3차에 걸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마치고 어제부터 생활방역이라는 새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더 강조된 개인 방역과 위생 수칙 준수, 사례별로 알아봅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으슬으슬 춥더니 아침부터 살짝 열이 난 A 씨.
회사에 연락해 사나흘 쉬기로 했습니다.
몸살이나 감기일 지도 모르지만 코로나19 초기 증상도 비슷하게 나타나서입니다.
일단 쉬고,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1339나 보건소에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몸 상태가 좋아져 출근한 날.
되도록 사람 간 거리는 1∼2m를 두려고 애썼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사실상 불가능해 마스크를 썼습니다.
오랜만에 헬스장에 들러 운동도 했습니다.
수건과 운동복은 자기 걸 썼고 공용 샤워실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말, 보고 싶던 영화는 미리 예매해 옆 사람과 띄어 앉아 봤습니다.
극장에 가보니 뒷좌석까지 지그재그로 띄어 앉도록 배치돼 있었습니다.
집에 오기 전 마트도 들렀는데 계산할 때도 뒷사람과 간격을 뒀고 모바일 페이로 결제했습니다.
앞으로 QR 코드, 신용카드도 이용하며 종사자와 접촉을 줄일 생각입니다.
종교 시설에 가도 정부가 제시한 예방 수칙을 꼭 지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앞으로 일상화될 우리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례별 수칙보다 더 중요한 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입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대중교통 등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는 경우, / 실외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의 거리 두기가 어려운 경우 등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일 두 차례 환기도 필요한데 환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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