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3차 합동감식…화재원인 조사 장기화

2020-05-06 2

【 앵커멘트 】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3차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최초 발화 지점도 정확히 특정하지 못하고 있어 조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합동 감식단이 들어갑니다.

3번째 합동 조사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동원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합동 감식단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조사와 마찬가지로 불이 처음 시작된 지점과 화재 원인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층별로 이뤄진 여러 공정작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조사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요섭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유의미한 증거 여부는 전문 감정 기관에서 감정 결과를 받아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추가 합동 감식 예정은 없습니다."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