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안 하면 벌금 300만 원?…권영진 대구시장 비판 봇물

2020-05-06 0

【 앵커멘트 】
대구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계속하기로 했죠.
알 수 없는 지역감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마스크를 안 쓰면 벌금 300만 원을 매기겠다, 교육부 발표와 달리 대구는 등교 시점을 조정하겠다고 해 시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을 탈 때 마스크를 안 쓰면 최고 3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강압적이지 않느냐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김도열 / 대구 대봉동
- "사회적 거리를 잘 유지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따라 강압적으로 벌금 300만 원은 좀 저희 대구시민들에게는 무리한 요구지 않을까…."

▶ 인터뷰 : 서우석 / 대구 삼덕동
-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어서 어느 정도 벌금은 찬성이지만 조금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권영진 시장이 학교의 등교 시점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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