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경선 치열...8일 본회의 열릴 수 있을까 / YTN

2020-05-06 0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D-1…초선 당선인 공략
통합당, 모레 원내대표 경선…오늘 후보 등록
국민개헌발안제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 가능성↑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21대 국회 운영을 주도할 새 원내대표를 각각 뽑습니다.

민주당은 결과를 좌우할 초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었고, 통합당은 후보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민주당은 내일, 통합당 모레 새로운 원내대표 사령탑이 선출되죠?

[기자]
먼저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초선 당선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초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의원이 차례로 포부와 비전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초선 당선인만 불러 원내대표 토론회를 연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그만큼 이들의 표심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이번 경선 결과는 지역구 당선인의 41%를 차지하는 초선 당선인 68명이 좌우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통합당은 모레 경선을 앞두고 오늘 하루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먼저, 4선 권영세 당선인이 출마를 선언했고, 4선 이명수 의원과 5선 주호영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김태흠 의원은 부덕의 소치로 출마 뜻을 접겠다며 오늘 출마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종배 의원과 권 당선인은 조해진 당선인과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경선에 나섭니다.

통합당 역시 초선이 48%를 차지하면서 경선에 키를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통합당 초선 당선인들은 직접 후보자를 검증하겠다며 토론회를 제안했고 통합당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국민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국민 개헌 발안제'를 두고 여야 입장 차가 큽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8일 본회의는 열릴 수 있나요?

[기자]
일단 열릴 가능성은 큰데 미래통합당이 참석할 가능성은 작습니다.

오늘 통합당은 8일 본회의 개최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는데요.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아침 원내대책 회의에서 8일 본회의 소집에 합의한 적 없다면서, 합의를 번복했다는 건 민주당의 억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개헌발안제는 국민 10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데, 민주노총이나 전교조 차원에서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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