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악성 댓글 수사…오늘 3차 합동감식

2020-05-05 2

【 앵커멘트 】
경찰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와 유족을 비하하는 등의 악성 댓글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6일)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3차 합동 감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천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요구한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입니다.

'빨리 광화문에 집을 차려라', '어차피 죽은 사람들 질기게 붙들고 늘어져라'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비방과 모욕적인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악성 댓글에 대해 경찰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한 근로자 유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포털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악성 댓글 게시자의 신원 파악에 나선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오후 소방과 국과수 등과 함께 세 번째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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