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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처음 가는 길 간다" 국민 협조 당부 / YTN

2020-05-05 18

사회적 거리두기 어제 끝…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시작
’예전 일상 복귀·코로나19 종식’ 아닌 생활 속 실천 의미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마스크 착용·거리 두기’
"상황 악화되면 언제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시행"


오늘(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처음 가는 길을 간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오늘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각종 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행사와 모임도 허용됩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는 예전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거나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손 씻기'와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 두기' 등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걸 뜻합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보장하되,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는 약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백 명이 넘게 발생하던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작된 3월 중순, 하루 100여 명이던 신규 확진자는 1차 기간 90명대로, 2차 기간에는 30명대로 줄었습니다.

또 3차 거리두기 기간에는 하루 9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외국의 상황들을 심각한 상황들에 견주어 봤을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방역당국과 함께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가족과 이웃,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생활 속 거리두기, 이는 우리가 모두 처음 가는 길이자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기도 합니다.]

또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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