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화상회의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참석해 기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열린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현재 백신과 치료제, 진단과 관련해 국제 보건기구와 단체에 매년 5천만 달러를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백신면역 연합에도 계속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감염병 혁신 연합에 대한 기여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진단키트 공급과 백신 개발 노력, 화상 세미나를 통한 방역 경험 공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기금 75억 유로를 마련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주도해 개최됐습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감염병혁신연합 등이 참가해 백신 개발을 위한 기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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