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양돈장 화재 대응 1단계 발령…경주 차량 화재 1명 숨져

2020-05-04 2

【 앵커멘트 】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바닷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4일) 오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돈사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불이 빠르게 확산돼,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사장 위에 놓인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릉 인근 바닷가에 세워져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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