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추가 확진…호흡기 전담 진료소 1천 곳 추진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8명 더 나왔습니다.
전원 해외유입이었는데요.
신규 확진자 발생은 10명 안팎에서 안정적이지만 방역 당국은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 진료소 1,000곳을 준비해둘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온 겁니다.
하루 확진자 발생은 16일째 열 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8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지역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는 거의 72%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9,217명으로 늘며 완치율은 85.3%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32명으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고 있습니다.
한편, 이달 1일을 기준으로 43일 이상 장기입원한 환자는 1,035명이었는데, 아직 고령 환자를 중심으로 324명이 격리치료 중입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는 대구에서 4명, 경기 2명, 서울 1명, 경북 1명 등 모두 8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외부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2차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 당국은 호흡기 전담 진료소 1,00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이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 클리닉의 두 가지 유형…"
호흡기 전담진료소 상세운영계획과 지침은 조만간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마련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