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가 어제(3일) 모두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모레(6일) 추가 합동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물류창고 화재현장에 대한 2차 정밀 수색이 펼쳐졌습니다.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진행된 지난 1차 수색에선 유해로 추정되는 2점과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찰은 이번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호미와 삽, 채 등으로 재를 걷어낸 뒤 걸러내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2차 수색에선 유해로 추정되는 잔해물 1점과 휴대전화 2개, 차 열쇠 1개가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발화지점과 불씨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데 집중하느라 이를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요섭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감정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