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취약계층 현금 지급…지원금 조회 '5부제' 운영

2020-05-03 3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4일)부터 취약계층 28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을 기존 복지 계좌로 받을 수 있는데,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마스크 판매처럼 5부제가 실시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취약계층은 280만 가구입니다.

전체 2천171만 지원 대상인 가구의 13%인데,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받는 수급자일 때입니다.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 4인 이상 가구일 때는 최대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존에 사용하던 복지 계좌를 통해 지원금이 들어옵니다.

▶ 인터뷰 : 윤종인 / 행정안전부 차관
- "(복지 계좌)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