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현장 이틀째 유해 수습…원인 규명 시간 걸릴 듯

2020-05-03 0

【 앵커멘트 】
오늘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대한 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수습되지 않은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데 집중하느라 화재 원인을 찾는 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화재현장에 대한 정밀 수색이 펼쳐졌습니다.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진행된 1차 수색에선 유해로 추정되는 2점과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찰은 이번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호미와 삽, 채 등으로 재를 걷어낸 뒤 걸러내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2차 수색에선 유해로 추정되는 잔해물 1점과 휴대전화 2개, 차 열쇠 1개가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발화지점과 불씨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데 집중하느라 이를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요섭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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