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이천 화재는 노동문제…시스템 안 바뀌면 재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는 '소방 문제가 아니라 노동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사 마감 시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화재 당일 9개 업체가 한꺼번에 들어가 작업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시스템이 노동자나 시민 안전을 희생시켜 사업주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며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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