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생활 방역' 전환 여부 결정 / YTN

2020-05-03 18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현재 유지하고 있는 사회적 거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지 여부를 오늘 오후에 결정해서 발표를 합니다. 이번 황금연휴가 생활 방역으로 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어제 신규 확진자 수 발표는 시간이 평소보다는 조금 지연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잠시 뒤 발표가 될 것 같고요. 최근 한 보름 동안의 추이를 보면 어느 정도는 안정세다, 진정세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류재복]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꽤 됐죠. 지난달 6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안팎에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최근 열흘 정도는 10명 아래 정도입니다. 그리고 특히 순수하게 국내에서 발생하는 환자는 사실은 더 적고요. 5명 아래고요. 대개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들. 그런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분들은 공항에서 이미 검역절차를 거치게 되고 본인의 거주지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적어내기 때문에 방역 당국에서 사실은 통제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동선 파악이 확실하니까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는 방역의 역량 차원에서는 사실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래도 해외 유입 막는 데 상당히 공을 들이고 여러 가지 방법도 고안이 됐는데 끊임없이 나오다 보니까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뭔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더라고요.

[천은미]
우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 환자들이 최근 며칠간은 발생을 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환자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분명히 경증환자나 무증상 감염자가 있겠지만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거고.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확진 환자들은 외국 입국자들이 검역에서 확진이 되거나 아니면 자가격리 동안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외국에서는 확진자들이 아직은 많이 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 좀 더 검역을 지금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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