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여권 내에서 개헌 관련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개헌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발의된 국민발안개헌안을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개헌 추진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국민발안개헌안을 이달 9일 전 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출된 개헌안에 대해 국회에서 어떤 절차를 완료해야 되는 것임에는 틀림없고, 그 과정으로 의장도 생각했고…."
국민발안개헌안은 국민 100만 명이 모이면 헌법 개정안을 낼 수 있게 한 법안입니다.
민주당이 법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날짜를 이달 9일 전으로 둔 이유는 법안의 시효 때문.
국민발안개헌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했던 3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