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소 느슨해진 분위기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에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시민도 많아 걱정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모처럼 밖에 나온 아이들이 물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백사장에는 벌써 수영복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도 보입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는 6월 조기 개장도 취소했지만, 황금연휴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피서객
- "숨 쉬는 것도 불편한데, 땀이 더 많이 차는 거 같고, 기름지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좀 많이 불편한 것도 있고…."
강원 삼척의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