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 9명...해외유입 8명 / YTN

2020-05-01 144

황금연휴가 어제부터 시작됐는데 생활방역 전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어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명 늘었는데, 이 중 8명이 해외유입 사례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대부분 해외유입 사례라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9명입니다.

이 중 해외유입이 8명이고 1명만 국내 지역 발생 사례입니다.

해외유입 8명 중 절반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2주간 하루 신규 환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48명으로 늘었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13명으로 완치율은 84.2%에 이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대구에선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오늘 정 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12조 2천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배정계획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채무 등의 문제로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압류금지 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압류금지통장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6일부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립 문화시설 24곳은 부분적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공립과 사립 시설은 자율에 맡깁니다.

박물관, 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개인관람 위주로 허용하고 시간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도서관은 복사와 대출·반납 서비스부터 우선 재개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되면 열람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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