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중산리 로터리 산장 인근서 추락
낮 12시 6분쯤 경남 지리산에서 소방헬기 추락 신고 접수
지리산 정상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소방헬기가 추락했다고 하는데요, 인명 피해가 가장 궁금합니다.
[기자]
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정확하게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헬기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현재 심정지 상태로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두 명은 애초에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된 부상자와 그 보호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은 헬기 기장과 부기장 그리고 정비사와 구조대원 2명입니다.
현재까지 헬기가 완전히 부서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추락한 헬기는 소방헬기입니다.
소방당국에 신고가 된 건 12시 6분쯤입니다.
추락 장소는 지리산 중산리 인근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헬기는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를 위해 출동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헬기는 완전히 부서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추락한 헬기에서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도 현장으로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확인이 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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