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두 달만에 최소…밤사이 지역발생·해외유입

2020-05-01 0

신규 확진 두 달만에 최소…밤사이 지역발생·해외유입

[앵커]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두달여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죠.

그런데 밤사이에 다시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그제 한 명도 없었던 지역 발생 사례가 하루 만에 1명 추가됐습니다.

발생 지역은 경북 예천인데요.

예천군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47살 남성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간 음성 판정을 받아왔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받은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예천군 측은 이 남성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외부 이동 동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1명 늘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를 타고 그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28살 여성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도인 유학생인 이 환자는 입국 후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서대문구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검사 다음날인 어제 오전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망자도 1명 늘었는데요.

지난 3월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 환자 1명이 어제 숨지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는 모두 24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공식 통계 발표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765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역 발생 사례는 두 달여 만에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건데요.

업데이트된 어제의 발생 현황은 잠시후 10시쯤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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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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