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상자가 사망 38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의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불이 난 지 하루가 지났지만, 건물 외벽 곳곳에 시커먼 그을음이 선명하게 남아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8명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도 10명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현재까지 2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사망자는 지문 채취가 어려워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밝힐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진행된 관계기관의 1차 합동 현장 감식은 6시간 3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