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명 신규 확진…두달여만에 가장 적어

2020-04-30 0

어제 4명 신규 확진…두달여만에 가장 적어

[앵커]

어제(29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이후 두달여 만에 최저 수준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4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65명입니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넘게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모두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는데요.

지역 발생 사례는 두달여 만에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지난 4·15 총선일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2,90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2주간의 잠복기가 지난 현시점에서 투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7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9,059명이 됐습니다.

누적 완치율은 84.2%로 높아졌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59명으로 134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47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327명 늘어난 8,634명입니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3만7,545명으로 줄었는데요, 어제 자가격리 이탈자 5명이 발생해 4명이 고발 조치됐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0일) 중대본 회의에서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 방역 사각지대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