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시신' 용의자 검거…피해자 가족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와 손주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피해여성의 아들이자 아이의 아버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살인·존속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수사 사실을 알고 잠적한 A씨는 오늘(30일) 새벽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 체포됐습니다.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는 외상이 없고 질식 가능성이 높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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