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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대책회의 소집..."반복된 화재는 교훈 얻지 못한 것" / YTN

2020-04-29 20

대형 화재 반복…"과거의 사고에서 교훈 얻지 못한 것"
반복되는 대형 화재 원인 규명과 피해 최소화 조치 지시
정세균 총리, ’이천 화재’ 현장 방문…"수색 작업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과 관련해 어제 저녁 청와대 참모들을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실종자가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수색하라고 지시하고 대형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마련했던 대책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도 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폭발 사고 7시간 만에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등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실종자가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수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부상자들의 상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해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1호 공약이라고 할 만큼 강조하는 문 대통령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과거의 사고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때 29명이 숨졌고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때는 4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8년 1월 밀양 화재 현장 방문) :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 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또 마음이 아픕니다.]

문 대통령은 공사장에서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고, 불이 났을 때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현장에서 적용하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직접 화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실종자 중에 한 분이라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실종자 수색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일 것 같아요.]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반복적인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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