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일상 공유…코로나 시대 스타들의 소통법
[앵커]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해 K팝 그룹들의 해외 활동도 제동이 걸렸는데요.
대신 다큐멘터리와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두 차례 연기한 걸그룹 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를 선보입니다.
아홉명의 연습생이 세계적인 걸그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저희가 엄청 대단하거나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던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도 월드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지난 월드투어를 담은 세 번째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를 다음 달 12일 공개합니다.
공식 채널을 통해서는 음악 작업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는 등 자신들의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이런 시기에도 서로 연결돼있고 서로 일상을 공유하고 여러 가지 것들을 우리가 같이하고 있고, 저희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같이 나눠보고자 (일상 공유를) 하게 됐습니다."
그룹 슈퍼엠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시도했습니다.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화려한 볼거리를 구현했는데, 전 세계 7만5,000명이 동시 관람했습니다.
K팝 그룹들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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