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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두고 철도·항공 예매 늘어..."일부 구간 매진" / YTN

2020-04-29 4

황금연휴 앞두고 KTX 하행선 열차표 일부 매진
해외 여행길 막혀 국내선 항공편 예매 늘어
철도·항공업계, 발열 확인·손 소독제 비치 강화


내일부터 최장 6일 동안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열차표와 비행기 표 예매율이 급증했고, 일부 구간은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자칫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늘어날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일부 하행선 열차 편은 벌써 매진된 상태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하행선 열차 편이 벌써 매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면 6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때마침 코로나19 확산세도 연이어 주춤한 상황이라 여행객이나 귀성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측은 예매율은 실시간으로 바뀌지만, 일단 내일 오전 시간대 경부선과 전라선, 호남선 하행선 열차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휴 막바지인 다음 달 3일 오후 시간대 철도편 상행선도 일부 매진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연휴 기간 호남선을 비롯해 전라선과 경전선을 운행하는 KTX-산천 16개 열차에 객차를 추가 연결해 좌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길이 대부분 막히면서 국내선 항공편도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특히 제주행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기준 국토교통부 실시간 예측 통계치를 보면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는 각각 1,530여 편입니다.

한 달 전쯤 같은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여객편수가 740편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오늘 제주공항을 오가는 예상 이용객은 모두 5만7천여 명으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해 만7천여 명 정도 늘었습니다.

실제로 제주관광협회에서 이번 연휴 방문객 수를 17만 9천여 명으로 예상했는데 마찬가지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다만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을 비롯한 업계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철도를 비롯한 항공업계, 그리고 공항에서는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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