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80석 슈퍼 여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의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벌써 '맞춤형 공약'을 내세운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동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친문계 의원 두 명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친문 이해찬계 지지를 받는 4선의 김태년 의원은 정책위의장 경험을 내세우며 '일하는 국회'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68명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을 공략한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복수법안소위를 원칙으로 하여, 초선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전문성을 살리고, 상임위 소위원회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3선의 전해철 의원은 '당정청 조율'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