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바깥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은 대신 제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제주를 방문할 관광객은 17만9천 명으로 예상됐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제주 여행 계획에 대해 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제주를 선택한 이유로 해외여행 대체지가 5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관광 편의성, 전염병 안전지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족, 친지와 함께 사흘 이상 렌터카로 맛집 여행을 다니겠다는 선택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방문할 지역으로는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한라산과 오름, 우도 등 야외관광지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여행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밀집된 실내 감염이 67.4%로 가장 높았고 비행기·공항 내 감염, 숙박업소·식당 등의 위생 상태가 꼽혔습니다.
1인당 예상 여행 경비로는 35만 원이 나와 연휴 동안 17만 9천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경우 628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예상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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