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출석 전두환, 12시간여 만에 연희동 자택 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제(27일)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12시간여 만에 귀가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오후 5시 40분쯤 검은 카니발을 타고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광주지법을 출발해 오후 9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다소 지친 기색으로 차에서 내린 전씨는 '범죄를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자택을 출발해 오후 열린 재판에 출석했고, 재판은 3시간 2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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