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 회복해 업무에 복귀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아직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를 풀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업무 복귀 첫날인 현지 시간 27일 오전에 발표한 대국민 성명에서 코로나19가 세계대전 이후 영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다행히 영국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실질적인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당장 봉쇄조치 완화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전투의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는 만큼 조급함을 참아달라"면서 "제2의 정점이 없다는 확신이 들 경우에만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3일부터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 중단, 2명 이상 모임 금지, 필수적인 경우 외 이동금지 등의 봉쇄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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