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환자 최장기 입원…회복세에도 '양성 반응'

2020-04-27 0

【 앵커멘트 】
감염자가 폭증했던 대구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는 평균 치료기간인 25일을 넘어 67일 만에 퇴원했죠.
31번 환자는 증세가 호전되는 중에서 계속 양성이 나와 퇴원이 늦어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31번 환자가 입원한 기간은 67일입니다.

평균 치료기간 25일을 뛰어넘는 국내 최장기 입원입니다.

확진자는 유전자 검사 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번 음성이 나와야 격리해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31번 환자는 증세가 나아지고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해제가 늦어졌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증상은 호전됐지만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분비하는 검사가 지속적으로 양성으로 확인되다 보니까 격리 해제하는 데 시간이 좀 소요된 걸로…."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31번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의 첫 확진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