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 단계적 감축...서울 서남병원도 환자 절반 수준 / YTN

2020-04-27 14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안정됨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이 차례로 일반 진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병원은 가장 마지막에 전담병원 지정해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전담병원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서남병원은 이미 환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준 상태라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그곳 병실 운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있는 곳은 4층 음압 병동 앞입니다.

이곳 서울시 서남병원 의료진은 여전히 코로나19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환자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간호사들이 레벨디 방호복을 입고 병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병동에 들어가면 환자들의 혈압과 체온 등을 재고 투약 등 기본 문진을 하게 되는데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간호사 한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문경 / 서울시 서남병원 간호파트장]
안녕하세요

[기자]
병동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되시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문경 / 서울시 서남병원 간호파트장]
지금은 점심 식사 제공 전에 코비드 검사 시행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또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그리고 환경 소독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입장에서 달라진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김문경 / 서울시 서남병원 간호파트장]
다행히 확진자 수가 줄고 환자 입원 수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코로나 환자 확진자가 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재감염자가 생기고 또 5월의 긴 황금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가 완화돼서 혹시나 확진자 수가 늘지 않을까 하는 긴장은 여전히 놓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벌써 이렇게 석 달째 코로나19 치료에 매진을 하고 계신데 가장 힘드셨던 순간과 가장 보람 있었던 게 있었다면 뭐가 있을까요?

[김문경 / 서울시 서남병원 간호파트장]
가장 힘들었던 점은 평소 입지 않았던 레벨D 방호복을 입고 모든 간호 및 처치를 해야 된다는 게 가장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라서 힘들었던 것 같고요.

가장 보람됐던 건 아무래도 환자분들이 건강하게 완치돼서 퇴원하는 모습을 봤을 때가 가장 기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93세 고령의 환자가 입원하셔가지고 처음에는 기력이 너무 없어서 거동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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