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발견 시신 2구, 모두 실종 교사로 확인돼

2020-04-26 0

안나푸르나 발견 시신 2구, 모두 실종 교사로 확인돼

지난 25일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모두 한국인 교사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교육청 측은 "시신 2구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시신이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청은 다만, 구체적인 신원은 가족의 요청으로 밝히기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헬기로 수도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들 중 네팔인 가이드 두 명의 시신은 2월 말과 이달 22일 각각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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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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