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 원대 피해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빚어낸 이른바 '돈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횡령 혐의를 받는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 원 정도를 빼돌린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거리에서 4개월여 만에 체포됐습니다.
김 회장과 같은 날 붙잡힌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심 모 전 신한금융투자 팀장에 대해선 어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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