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혁명군 기념일도 김정은 '잠행'…원산 체류 길어지나

2020-04-25 1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감춘 지 벌써 2주가 되갑니다.
오늘(25일)은 과거 김일성 주석이 항일무장단체를 만든 기념일이라, 오늘만큼은 김 위원장이 모습은 드러낼까 싶었지만 역시나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동향은 주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당 정치국회의 주재 모습을 지난 12일 전한 이후, 김 위원장 모습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김일성 주석이 항일무장단체를 만든 북한의 중요 기념일로,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신변이상설을 불식시킬 좋은 계기지만,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김일성 기록영화 중)
- "(김일성 주석이 생전 말하길) 1932년 4월 25일 아침, 우리는 토기점골 등판에서 반일인민유격대 창군식을 가지었다…."

그동안 북한은 4월 25일을 김일성 주석의 항일단체인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