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명 신규 확진…이틀째 사망자 '0명'

2020-04-25 2

어제 10명 신규 확진…이틀째 사망자 '0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0명 더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더 나오지 않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0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71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8일째 스무명 미만으로,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대구에서 3명, 경기가 2명, 서울이 1명 등 모두 6명이 지역 발생이었고, 남은 4명은 해외 유입사례 환자였습니다.

이로써 해외유입 환자는 1,0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제에 이어 어제도 사망자가 이틀 연속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따라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0명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치료를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34명 늘어나 모두 8,635명이 됐고, 완치율은 80%가 넘었습니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43명으로 124명 줄었고, 검사 중인 의심환자도 9,259명으로 1만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11일 귀국했던 스페인 교민들이 내일 퇴소 예정이죠?

관련 소식도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11일 민간특별연결 항공편으로 귀국했던 스페인 교민들이 2주간 격리생활을 마치고 내일(26일) 퇴소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퇴소 전 진단검사를 했는데요.

38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은 37명은 내일 전원 격리 해제됩니다.

또 13일에 입국한 스페인 교민 43명은 전원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로 전환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내외국인 입국 현황도 발표했는데요.

우리 국민 입국자의 경우 13일부터 23일 사이 일 평균 2,664명이 입국해 전 주 보다 27% 감소했고, 외국인 입국자도 같은 기간 779명 입국하는데 그치며 전주 대비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국인들은 주로 결혼과 일자리, 유학 등 국내에 기반을 가진 장기체류자가 86%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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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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