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28일에 김종인 비대위 체제 의결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열기로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활동 기한은 당헌에 따라 비상상황이 종료된 뒤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선출한 때까지로 했습니다.
또, 전국위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하도록 규정한 당헌을 수정해 비대위 임기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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