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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춰선 건설 중장비…"일감 없어"

2020-04-24 9

코로나로 멈춰선 건설 중장비…"일감 없어"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건설경기가 대폭 위축되면서 일감이 없어 멈춰선 건설 중장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건설중장비 임대·매매단지에는 주인을 찾지 못한 중장비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건설중장비 임대·매매단지입니다.

일감이 없어 주인을 찾지 못한 각종 건설장비가 줄지어 섰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건설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겁니다.

"참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장비들이 빨리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전부 다 주기장에 들어와서 나가지 못하고…"

건설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중장비 매매나 임대 등 거래는 실종된 상태입니다.

"지금 경기가 IMF보다 더 안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임대도 최악 바닥이고 정말 살기 힘듭니다. 하루속히 빨리 안정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건설투자가 최소 1조9천억원에서 최대 10조원까지 감소하고 이로 인한 산업생산액은 최대 20조원, 취업자 수는 11만명이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투자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40% 정도 지금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런 것에 대해서 빨리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

코로나 19 장기화로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장비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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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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