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코로나19 의료진 수난…커피·락스 끼얹어

2020-04-24 0

멕시코서 코로나19 의료진 수난…커피·락스 끼얹어

멕시코에서 보호 장비 부족 등으로 의료진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 사회보장청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인에 대한 공격이 12개 주에서 21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들은 코로나19의 감염원이라는 비난과 함께 뜨거운 커피나 락스 공격을 받기도 했고, 폭행을 당해 손가락이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따르자 주요 병원에는 의료진 보호를 위해 병력이 배치됐으며, 유엔 멕시코지부는 당국에 보호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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