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실업 대란이 심화하면서 5주 동안 2천6백만 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적 피해가 커지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이 속속 도입되고 있는데,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직 마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네, 세계 각국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종합하는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정리해보면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71만 명, 사망자는 1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픽으로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확진자는 87만여 명, 사망자는 4만9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럽의 경우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순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심각합니다.
브라질의 사망자는 3천3백여 명인데요,
평균 5일마다 배로 늘어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보다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심각한데, 일자리 감소 규모가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네, 미국에서는 매주 수백만 건의 실직 사태가 5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례가 지난주에만 4백여 건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5주 동안 전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2천6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4월 실업률이 20%에 이른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고를 막기 위해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400조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렇다 보니 미국 경제 재개 시기를 둘러싼 논쟁도 가열되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오늘 백악관 태크스포스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습니다.
바이러스를 아직 통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기 경제활동 재개가 가능할까, 이런 취지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좀 완곡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온이 오르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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