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가 연매출 2억 원이 안 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1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노래방이며 호프집도 지원대상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이창식 씨는 코로나19로 출장수리 요청이 끊기면서 수입이 30%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이창식 / 컴퓨터 수리점 경영
- "국민연금 받는 거로 임대료 내고, 아이들이 주는 돈으로 생활비를 쓰는 상태입니다."
문구점은 개학이 무기한 미뤄지면서 손님이 크게 줄어, 월세 내기도 벅찹니다.
▶ 인터뷰 : 김영숙 / 문구점 경영
-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먼저 (임대료를) 갚고, 팔아서 메우고 메우고 하는데…."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총 57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지원 대상은 지난해 서울에서 만 6개월 이상 영업한, 연 매출액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