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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늘의경마 오전 5시3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포항지진의 여진이다.
그러나 지진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는 지진 발생 이후 7분 뒤인 5시10분에 울렸다. 경북 전체는 물론 서울까지 진동의 여파가 미치고 건물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는 등 지진의 여파가 지나간 뒤에서야 지진발생 재난문자가 시민들 휴대폰에 도착한 것이다.
이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번 경주지진 이후 시스템을 개선했음에도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지연돼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재난문자 발송 오늘의경마 지연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결국 이번 오늘의경마 늑장발송의 잘못은 행안부의 관리소홀로 드러났다. 김부겸 장관은 오늘의경마 14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기상청에 지난해 말까지 CBS(긴급재난문자시스템)를 넘겨주는 것으로 알고 민간통신망 방어막을 차단해 놨다"며 오늘의경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