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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되,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구체적인 수정예산안을 가져오면 판단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전 국민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되, 고소득층 기부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에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긴급재난지원금을 긴급성과 보편성 원칙 하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기획재정부의 반대가 극심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를 국회에서 만드는 조건을 달아 수용했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절충안이 마련된 것은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정합의안을 만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