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현장 예배 속속 부활…수요예배 ’한창’
거리 1m 유지·명단 작성·불필요한 접촉 금지
온·오프라인 병행…주말부터 본격 현장 예배 전환
이번에는 교회 현장을 연결해보죠.
김우준 기자!
그곳에서 수요예배가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온 교회는 오늘 수요예배를 기점으로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 예배를 부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제 뒤로 보이는 예배당에서 한창 수요예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 수요예배에 참석하는 교회 관계자들은 이곳 예배당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 체크와 더불어 명단을 작성했고,
지금은 1m씩 떨어져 앉아 예배하고 있습니다.
교회 측은 다가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예배로 전환할 예정이며,
예배 시작 전·후 하루에 최소 4차례 이상 방역 작업을 시행해 현장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이미 절반 넘는 교회가 현장 예배를 진행했는데요.
특히, 이번 주말에는 대형교회를 포함해 연기한 부활절 기념예배를 계획한 곳이 많아 사실상 대부분 교회가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독교뿐 아니라 천주교와 불교계 역시 속속 현장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서울 대교구 측은 내일부터 현장 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한불교조계종도 이번 주부터 전국 사찰에서 법회와 기도회 등 대중행사를 재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마포 서부교회에서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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