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벌레 속출' 임신부용 마스크 배포 중단
일본 정부가 임신부를 위해 50만장 규모로 전국에 배포하고 있는 마스크에서 오염물이 발견되거나 벌레가 나오는 등 문제가 속출하자 배포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임신부용 마스크는 모두 외국산이며, 오늘(21일) 오전까지 파악된 불량 제품이 14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7,870장에 달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임신부용 마스크 불량품 문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 밀어붙인 천 마스크 배포 사업과 함께 일본 정부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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