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통행 금지 이집트…현지 상황은?
아프리카 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2만 명을 넘어서면서 더욱 가파른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집트에선 하루 새 200여명에 가까운 신규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최다 발생국이 됐는데요.
이집트 카이로에 살고 계신 조찬호 이집트 한인회장님 전화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간 통행 금지가 일단 오는 23일까지 연장된 상황인데요. 현재 감염 상황을 봤을 때 추가로 연장될 분위기라도 하던데, 현지 상황 어떻습니까?
그런데 잠깐 궁금한 점이, 한국의 경우엔 배달 문화가 강한데요. 이집트의 경우엔 어떻습니까? 배달 문화가 잘 자리 잡지 못했다면, 식당 운영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특히 라마단 기간의 모든 단체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하던데요. 이집트에서 라마단 기간 내에 단체활동을 금지하는 건 아주 큰 조치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의미고, 또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이 금지되는 건가요?
어제도 이집트의 공휴일이었지 않습니까? '봄의 날'이라고, 본래는 전 국민이 즐기는 날이라고 하던데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날이고, 또 평소와 어제의 분위기엔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야간통행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최근 결혼 풍속도 달라졌다고 하던데요. 보통 저녁에 결혼식을 치르는데 최근에는 낮시간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례들도 많아졌다고요?
이집트의 경우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사망자 역시 많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이집트 곳곳에서 사망자 매장 거부 시위가 벌어져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고요?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의료체계가 잘 갖춰졌는지도 궁금한데요. 이집트의 경우엔 어떻습니까?
특히 이집트의 경우, 대통령 권한이 강한 국가인데요. 거기에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 비상 조치법까지 개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특히 우리 교민분들의 경우 대부분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카이로에 거주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그만큼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클 것 같습니다. 한인사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지금까지 이집트 카이로에 살고 계신 조찬호 이집트 한인회장님과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