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금지'에도 술 취해 성추행…육군 장교 조사

2020-04-20 2

'회식 금지'에도 술 취해 성추행…육군 장교 조사

현역 육군 장교가 코로나19로 회식이 금지된 상황에서 술에 취해 민간인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모 육군 부대 소속 A 중위는 지난 15일 부대 밖 술집에서 대대장을 포함한 간부 10여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노래방에 가 민간인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은 A 중위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음주 회식을 한 나머지 간부들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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