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우리는 코로나19 가해자 아닌 피해자"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의 코로나19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은 자신들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바이러스의 공모자는 더욱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2009년 신종플루가 미국에서 대규모로 발병해 214개 국가에서 20만명이 사망했을 때 미국에 배상을 요구한 나라가 있었느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미국에 책임을 지라는 요구가 있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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