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명…두 달 만에 한 자릿수

2020-04-19 1

신규 확진 8명…두 달 만에 한 자릿수

[앵커]

어제(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건 두 달 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다음 달 어린이날까지 연장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61명입니다.

어제(19일) 0시 기준으로 추가된 확진자는 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감소한 건 지난 2월 17일 이후 61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연속 정부 목표치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활절과 총선 투표 때 대면 접촉이 증가한 영향이 다음 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도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연장했습니다.

다만 종교시설과 학원, 야외 스포츠 등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강도를 완화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8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이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5명 늘어난 8,042명으로, 완치율도 75%를 넘었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8명 중 5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군요.

밤사이 추가 확인된 확진자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방역당국의 집계 이후 추가로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도 있습니다.

인천시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남성은 지난해 2월부터 미국 뉴저지에서 취업차 체류했고, 지난 18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과 경북 예천, 경기 의정부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인 부산의료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간호사 A씨의 부친도 함께 확진을 받았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10대가,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남편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앞서 방대본이 집계한 사망자는 234명이었는데요.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23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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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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