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까지 거리두기 유지...일부 완화 / YTN

2020-04-19 9

■ 진행 : 이경재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둘러싼 정부의 선택은 결국 연장이었습니다. 새 환자가 많이 주는 등 긍정 요소가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불안 요인이 더 많다는 이유입니다.


관련 이야기는 류재복 해설위원과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서 잠시 뒤 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조금 전에 관계장관회의에 앞서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큰 틀을 발표했습니다. 좀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림을 그려보면 이해가 좀 쉬울 텐데요. 지난달 3월 22일이죠. 이때만 해도 우리 전체 환자 수가 1만 명을 육박하고 하루에 100명 정도 새로 환자가 나오는 긴급한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걸 2주 일정으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주가 지난 뒤에 환자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가 많다는 이유로 다시 2주를 더 연장해서 그 마지막 날이 오늘입니다.

조금 전에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있고 정부가 내세운 조건 가운데 또 하나인 불분명한 경로의 환자 비율이 5% 아래, 3%쯤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으로 볼 때는 충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몇 가지 불안요소가 남아있죠. 일단 전 세계는 여전히 수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국내적으로 보더라도 지금 지난주에 있었던 부활절이라든가 선거라든가 큰 행사 때 많은 사람들이 서로 거리를 두기 힘들었던 그런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이른 감이 있다 해서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을 옮겨가는 수순을 밟는 거죠.

그래서 환자 발생의 가장 좋은 억제수단은 사회적 거리두기지만 경제문제 또 사회적인 문제, 국민의 피로감을 염두에 둬서 이제는 천천히 생활방역으로 옮겨가겠다. 그 기간을 2주 정도 설정한 거고요.

5일로 설정한 건 이달 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가 연휴기간입니다. 그래서 연휴기간은 지나야 생활방역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발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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