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망자 4만 육박…경제 정상화 놓고 곳곳 시위

2020-04-19 0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확진자가 7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4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정상화를 놓고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등 미국은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부 미국 시민들이 피켓을 들거나 경적을 울리며 주 정부들을 향해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자택 대피령과 사업장 폐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활동이 마비되자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시위 참가자
- "언제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직장엔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명확한 답변이 없어서 여기 나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어제 전격적으로 경제 정상화 계획을 발표한 게 기름을 부은 꼴입니다.

대다수 주 정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텍사스주는 오는 20일 일부 봉쇄 조치를 해제키로 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제 정상화를 위해선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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